강원 정선 고인돌묘서 인골 출토 _실비오 산토스 빙고_krvip

강원 정선군이 '아리랑 테마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북면 여량리 아우라지 고인돌묘 두 곳에서 청동기시대 인골이 비교적 온전한 상태로 출토됐습니다. 강원문화재연구소 조사단은 테마공원 조성지역에서 확인된 고인돌묘 가운데서도 제2호와 3호 유적 하부 판자형 석관에서 사람뼈를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두개골은 지름 15cm, 대퇴골은 길이 42cm입니다. 상부 덮개돌이 사라진 3호 석곽에서도 붉은 빛을 띠는 토기인 홍도(紅陶) 1점, 돌화살촉 11점과 함께 인골 조각들이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