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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행정부가 한반도 정세를 악화할 북한의 추가 행동 자제를 촉구하는 가운데 행정부 외곽에서 대북 군사적 압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미 하원 외교위원회 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 간사인 테드 요호 공화당 의원은 현지시간 17일 미 전직의원협회가 주최한 화상세미나에서 군사적 압박과 대북제재 이행을 제시했습니다.

요호 의원은 미국의 대응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남북 간의 문제"라면서도 "아마 군사적 노력과 캠페인을 한국과 다시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화상 세미나에서 2018년 봄 이후 중단한 항공모함과 핵 폭격기 같은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전개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더는 북한과 논의하거나 그들이 영향력을 미칠 문제가 아닐 것"이라면서 한미연합군사훈련 재개 필요성을 거론했습니다.

허버트 맥매스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한미연합훈련을 거론하며 "북한의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군사적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미 정부가 북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국이 제재 이행에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왔습니다.

요호 의원은 북한의 무역 90%가 중국과 이뤄진다며 중국의 대북제재 회피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강경 대응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이어져, 맥매스터 전 보좌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훨씬 더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북한에 의해 강요당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자신이 사령관으로 있을 때 한국이 '미국은 많은 동맹이 있지만 한국은 한 곳밖에 없다'고 종종 말했다면서 "이는 중국이 아니라 미국이다"라고 한 뒤 한국에 최선의 레버리지는 미국과 관계를 배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