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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사회가 전시작전권 이양을 놓고 양분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민경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유력지 워싱턴 포스트지는 오늘 서울발 국제면 기사를 통해 한국 사회가 전시작전권 이양문제를 놓고 양분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노무현 대통령은 전시작전권 인수가 자주국방의 요체라고 주장하지만 한국내 친미주의자들은 미국 지도부가 호전적인 북한을 껴안으려는 한국 정부 정책에 지친 나머지 전시작전권을 내놓으려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과연 어느 쪽이 한국의 적인가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전시작전권 인수와 주한미군 재배치 등을 둘러싼 한미간 갈등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한국은 장기적으로 볼 때 북한보다는 미국과 가까운 일본이 안보에 더 큰 위협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다음달 있을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미 동맹관계의 균열이 치유될 것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한미 양국의 지도부가 바뀌는 오는 2008년 대선 전까지는 어떤 변화도 없을 것으로 보고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과 미국 모두 관계 악화보다는 관계 개선을 통해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지만 가까운 장래에 관계 개선이 있을 것으로 보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워싱턴 포스트지는 주장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민경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