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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구역 열차 탈선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오늘부터 전국 주요 역에서 안전 관리를 잘하고 있는지 특별 점검을 시작했습니다.

사고 당시 녹음 기록을 분석하는 등 원인 조사도 진행됩니다.

김영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는 추석을 앞두고 철도 운행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지 않도록 안전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우선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오늘부터 전국 주요 역을 특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점검 대상은 서울역과 부산역 등 KTX 열차와 일반 열차가 함께 운영되는 역으로 안전설비와 근무실태 등 안전관리 전반을 들여다 볼 방침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신호체계와 선로 변환장치에 대한 점검과 역 근무 인원, 근무 기강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원인 조사 작업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현재 기관사와 여객 전무 등 관련자를 조사하는 한편, 대구역 상황실 등에서 관제녹음내용과 차량운행기록 등을 수집해 분석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고조사위원회 관계자는 "현재 작업은 근무자 과실과 신호 체계 이상 등 추정되는 원인을 밝혀내기 위한 사전 조사 단계"라며 "관제 녹음 내용 등 소멸되기 쉬운 자료부터 먼저 확보해 분석 작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