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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불법단체로 규정한 전공노와 공노총은 강력히 반발하며 대정부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밝혀 정부와 정면충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최서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 공무원 노조 즉 전공노는 즉각 성명을 내고 공무원의 노동 3권 보장을 위한 장외 투쟁을 계속하겠다면서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정용해 (전공노 대변인): "오늘 발표한 것은 우리에게 독이 든 사과를 강제로 먹이겠다는 것과 마찬가집니다." 공무원 노동조합 총연맹 즉 공노총 역시 자신들이 표방하는 법외 단체는 불법 단체와는 구별된다면서 공무원 노조법을 개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현재 이 두 단체가 가입 대상 공무원 35만명 가운데 3분의 2를 확보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지난달 말 발효된 법에 따라 설립 승인 신청을 하는 노조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서울시 공무원 노조가 지난 주 설립 승인을 받았고 서초구청 등 5개 자치단체는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공무원 사회의 보수적인 특성상 법외 노조가 장기적으로 조합원을 끌고가기 어렵다는 판단에섭니다. <인터뷰>임승룡 (서울시 공무원 노조 위원장): "제도권 내에서 역량 키워야 한다. 역량은 우선 회원들이 많이 참석하고..." 정부의 공무원 불법 노조 엄단 방침은 노동계의 춘투를 앞두고 노,정 갈등을 증폭시키는 뇌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서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