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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군사용 지상 로봇을 북한에 대한 우리 군의 중요한 비대칭 전력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방과학연구소(ADD) 김도종 박사는 오늘(8일) '국방 지상 로봇 기술의 실용화 추진 현황'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현재는 무인기 중심으로 기술이 발전되고 있지만 2020년 이후에는 지상 로봇 분야의 급격한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박사는 국내 지상 로봇 기술은 세계 1위인 미국을 100으로 놓고 봤을 때 81 정도 수준으로 세계 7위라며, "북한의 개발 동향을 고려했을 때 미래에 중요한 비대칭 전력으로 활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 박사는 "현재 위험 지역의 감시 경계와 폭발물 탐지·처리를 위한 소형 로봇들이 전방 부대에서 시범 운용 중이며, 군사 기지와 국가 주요 시설에 대한 감시 정찰 임무를 위한 견마 로봇도 기술 개발이 완료됐다"고 전했다. 이어 "산악 지형에서 포탄 등 무거운 물건을 옮기기 위한 근력 증강 로봇과 부상병을 구조하거나 위험물을 운반하는 임무를 맡는 구조 구난 로봇도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 박사는 이 보고서를 내일부터 제주에서 열리는 '2016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