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소송 절반이 결혼 3년 미만” _볼 시스템 배팅_krvip

지난해 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한 부부의 절반가량은 결혼생활 3년 미만의 부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전체 이혼 건수 16만 7천여 건 가운데 소송을 통해 이혼한 3만 2백여 건을 동거기간별로 살펴보면 1년 미만이 12%, 2년 미만이 16%, 3년 미만이 18.2%로 집계돼 3년 미만 부부의 비중이 46.5%였습니다. 이는 지난 2001년의 46.6%, 2002년의 49.5%보다는 낮지만 신참 부부들의 이혼 비율이 절반 수준에 육박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이혼소송을 낸 이유는 배우자의 부정행위가 46.7%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본인에 대한 부당한 대우, 동거.부양의 의무 유기 등의 순이었습니다. 연령 분포는 30대가 가장 많았으며 학력은 고졸, 이혼 당시 자녀 수는 2명인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