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안 심사 오늘부터 정상화 _어제 여자 경기에서 누가 이겼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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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대강 문제로 파행을 빚어온 국회 예산안 심사가 오늘부터 정상화됩니다. 하지만 예결위 일정을 둘러싸고 또 다른 신경전이 벌어지는 등 순탄한 예산안 심의는 여전히 안개 속입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오늘부터 국토해양위를 열고 본격적으로 4대강 예산을 심사합니다. 당초 민주당은 4대강 예산에 대한 정부 제출 자료가 부실하다며 심사를 거부해왔지만, 국토해양부가 추가로 공구별, 항목별 예산을 제출하면서 오늘부터 국토위를 여는데 합의하고 예산 심사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한나라당이 상임위별로 예산 심사기일을 지정해 줄 것을 국회의장에게 건의하면서 또 다른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당장 민주당은 예산안을 단독으로 처리하기 위한 수순을 밟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우제창(민주당 원내대변인) : "부실한 4대강 예산 자료에 ‘묻지마 심의’, ‘무대포 날치기’로 국가재정이 파탄 나도 좋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반면 한나라당은 시간이 부족한 만큼 효율적으로 심사를 하자는 취지라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김정훈(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 : "예결위를 가동을 시키고 또 거기에 따라서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를 해서 예결위원회에 넘길 수 회부를 할 수 있게끔..." 한나라 민주 양당은 오는 27일 간사 협의를 갖고 예결위 일정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