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노영민 취업청탁 의혹’ CJ계열사 압수수색_농장에서 돈 버는 방법_krvip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CJ 계열사인 한국복합물류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은 오늘(23일) 오후 경기도 군포시에 있는 한국복합물류 사무실과 관계자 주거지 등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와 채용 청탁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전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실 직원의 사무실과 주거지도 함께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이 전 부총장의 청탁을 받고 한국복합물류 취업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 전 부총장이 노 전 실장에게 채용 전 "실장님 찬스뿐"이라며 부탁하는 문자메시지를 입수한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이 전 부총장은 2020년 8월부터 1년간 한국복합물류 상근고문으로 재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