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안정 위해 G10 결성 필요” _베타 자동 전기 크리시우마_krvip

세계 경제 안정의 최대 위협 요인으로 지목된 환율 불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선진 8개국, G8에 한국과 중국이 참여하는 새로운 세계 경제안정화 포럼을 결성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김기환 서울파이낸셜 포럼 회장은 어제자 파이낸셜 타임스 기고문을 통해 `G10이 세계 경제 균형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제 기존체제가 아닌 새로운 대안을 모색할 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김 회장은 세계는 지금 미국과 유럽, 동아시아 등 3자가 벌이는 '환율정책 게임'을 목격하고 있지만 이들은 각각 다른 2개 세력이 힘을 합치는 것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에 환율 불안이 가중되는 것이라며 따라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G8과 한국, 중국 등 세계경제 불균형의 원인 제공자인 G10으로 구성되는 새 포럼을 결성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또 G10체제는 상호 비방전을 중단시킬 것이라면서 G8 의장국인 영국이 선도적으로 'G10'회의 개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