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축공무원 90%가 기능직,고용직 _포커 스타 스페인_krvip

올해 공직사회 구조조정으로 감축된 공무원 만여명가운데 기능직과 고용직 공무원이 90% 가까운 9천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강도높은 공무원 정원 감축과정에서도 검사와 경찰 등 공안직 공무원과 교육직 공무원의 수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자치부가 오늘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공무원 정원은 지난 9월말 현재 55만천542명으로 국민의 정부 출범전인 97년말 56만천952명에 비해 만410명이 줄었습니다. 직급별로는 기능직이 7만9천6백여명에서 7만천3백여명으로 8천3백여명이 줄었고 고용직은 2천5백여명에서 8백여명이 감소해 기능직과 고용직이 공무원 전체 감축인력의 87.7%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반해 검사는 97년말 천백여명에서 지난 9월말 현재 정원이 천2백여명으로 오히려 10.7%가 늘었고, 경찰도 1%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