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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의 내년 초 개최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우리 정부와 미국 측 관계자 간에는 북핵 협상과 관련해 긴밀한 협의가 진행중입니다.

우리 정부 관계자는 정상회담이 내년에 열리더라도 종전선언은 올해 안에 가능하다고 본다면서 북미 간 협상 과정에서 구체화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워싱턴을 방문한 정부 고위 관계자는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의 내년 초 개최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미 중간선거와 준비 과정 등을 고려하면 그 정도가 적절해 보인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 연내 종전선언이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실무협상 결과에 따라 연내 종전선언이 불가능하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종전선언도 협상의 대상이라며 북미 간 협상 과정에서 구체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내년 1월 북미 정상회담을 실무적으로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 비핵화 진척이 이뤄지지 않겠냐며, 이 과정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방문 여건도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이달 말쯤 열자고 한 북미 고위급회담과 관련해서는 북한이 답을 주지 않아 날짜와 장소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최선희 외무성 부상 간 북미 실무협상은 고위층이 언급한 만큼 별도로 반드시 열릴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남북 철도 도로 착공식과 관련해서는 한미간 협의가 잘 진행되고 있다며 좋은 소식이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국을 방문한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비건 미 대북정책특별대표 등을 만나 대북 정책을 조율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