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규 확진 569명…“주말 종교활동·약속·모임 등 자제해야”_휴대폰 화면을 고정하는 슬롯_krvip

국내 신규 확진 569명…“주말 종교활동·약속·모임 등 자제해야”_모든 파란색 포인트 적립_krvip

[앵커]

국내 코로나19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어제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569명입니다.

정부는 확산세가 이어지는 만큼 이번 주말 동안은 모임 등 타인과 접촉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기자, 먼저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569명입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은 525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는 44명입니다.

국내 발생 가운데는 수도권 지역이 전체의 64% 가량을 차지했는데, 서울 200명이 넘었고, 경기 112명, 인천 21명 등입니다.

경남과 충남에서는 각각 30명대, 부산과 전북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20명대 발생하는 등 산발적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앵커]

수도권을 중심으로 여러 장소에서 산발적 감염이 일어나고 있는데 어떤 사례가 있나요?

[기자]

네, 특히 수도권에서는 새로운 집단감염이 추가되면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중구의 한 상조회사에서는 지금까지 최소 15명이 확진됐는데요.

직장 회식 모임 이후 가족과 지인 등으로 감염이 확산했습니다.

강남구 연기학원과 관련해서도 지난 12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뒤 지금까지 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최초 확진된 학원 강사로부터 학원 수강생과 가족, 지인 등을 거쳐 서울 중구의 한 교회 등으로 확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외에도 앞서 대규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강서구 댄스교습 시설과 관련해선 하룻동안 63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주말인 오늘부터 방역 당국이 모임 등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최근 집단감염은 일상 소모임과 음식점과 주점, 에어로빅 학원 등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방역당국은 수도권은 어디서 감염되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확산 차단을 위해선 당분간 모든 모임과 약속을 취소하고, 다중이용시설에 가지 않으며, 의심 증상이 있을시 빠르게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종교활동과 약속, 모임 등이 있더라도 이를 최소화하거나 되도록 취소해달라고 거듭 호소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안영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