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검찰총장 출석.국정원장 사퇴공방 예상 _정신 교육가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국회는 내일 법사위원회와 정보위원회를 열어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지만 신승남 검찰총장의 출석과 사퇴 문제 그리고 최근 잇따른 국정원의 비리연루 의혹 등을 놓고 여야간에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한나라당은 신승남 검찰총장이 내일 법사위원회에 출석하지 않을 경우 표결을 통해 증인으로 출석을 요구한다는 방침입니다. 반면 민주당은 정책질의가 아닌 수사관련 사안을 놓고 검찰총장이 국회에 출석한 전례가 없다며 표결처리를 막겠다는 입장이지만 일부에서는 간담회 형식으로 바꿔 검찰과 야당을 설득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정원의 새해예산안을 심의할 정보위원회에서도 한나라당은 이른바 3대 비리의혹사건에 국정원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의혹이 있다며 신건 국정원장의 사퇴와 철저한 조직쇄신을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국정원이 철저한 자기반성과 쇄신으로 국민의 정보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신건원장의 사퇴는 야당의 정치공세라는 점을 부각시켜 이를 차단한다는 방침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