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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식당 내부 개조작업 도중, 폭발 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용접 작업에 쓰이는 가스통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송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깨진 유리와 벽돌들이 여기저기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천장 구조물이 모두 무너져 내린 내부는 마치 철거중인 건물을 보는 듯 합니다. 오늘 오후 3시 20분쯤 인천의 2층짜리 식당 건물에서 강력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녹취>안영길(주민) : "여기에 손님들이 다 뛰어나왔어요. 이게 무너지는 줄 알고...엄청났지, 저기에 있는 소방서에서도 그 소리를 듣고 감지했다고 하니까." 폭발 당시 식당 건물 1층에서는 내부 개조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이 사고로 인부 47살 조모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일부 인부는 폭발과 함께 건물 밖으로 튕겨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작업인부 : "충격은 모르죠 바깥으로 튕겨 나왔으니까요. 뻥하는 순간에 튕겨 나온거에요." 사고 원인을 찾고 있는 경찰은 폭발 직전 1층 공사 현장에 있던 인부들이 용접 작업을 하고 있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에어컨 배관공사를 하던 곳에서 폭발이 일어났다는 인부들의 진술에 따라 작업용 가스통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건물주와 작업 인부 등을 상대로 작업 안전수칙을 지켰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