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신대 이사장 사퇴로 학생들, 수업 거부 풀기로_마작 포키 게임_krvip

인사 전횡 논란을 일으킨 감리교신학대 이규학 이사장이 퇴진 의사를 밝혀 학생들이 수업거부와 고공농성을 중단했습니다. 감신대는 어제 오후 6시쯤 이 이사장이 제출한 사퇴서를 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 이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지난 4일부터 15미터 높이의 교내 종탑에 올라가 농성 중이던 이 학교 총여학생회장이 오늘 농성을 중단했습니다. 또, 지난 11일부터 수업 거부에 들어간 학생들은 내일부터 수업에 복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감신대 교수평의회와 총학생회는 이 이사장이 교수 정년 전환 심사과정에서 일부 교수들에게 특혜를 주는 등 인사 비리를 저지르고도 이를 비판하는 학내 여론을 무시한다며 이사장의 퇴진을 요구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