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수계인구 계속 증가…전체의 35%_포커 엑스레이 압축 열 바지_krvip

미국에서 소수계 인종 인구가 꾸준히 증가해 전체의 3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연방 인구통계국이 10일 발표한 `2009년 기준 인구구성 자료'에 따르면 백인을 제외한 소수계 인종 인구는 히스패닉계 증가 등으로 1년 전보다 2% 이상이 늘어난 1억720만명으로 집계됐다. 2009년 7월1일을 기준으로 한 이번 자료에서 백인 인구는 큰 변화없이 1억9천990만명(65%)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0년에는 백인 인구가 전체의 79%, 소수계 인구는 21%를 차지했었다. 이번 조사에서 캘리포니아와 하와이, 뉴멕시코, 텍사스 등 4개 주와 워싱턴DC는 소수계 인종이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 전역의 3천143개 카운티 가운데 약 316개 카운티에서 소수계 인구가 과반을 차지했다고 AP통신이 분석했다. 2000년에는 소수계가 50%를 넘는 카운티가 250개가량이었다. 이처럼 소수계 인구가 증가한 것은 특히 젊은 히스패닉의 출산율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