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댄스학원에서 병원으로 연쇄감염…서울 159명 증가_포커 배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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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이 일어난 강서구 댄스교습 학원으로부터 병원으로 연쇄감염이 일어나는 등 서울 코로나19 환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30일) 0시 기준으로 어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159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8,81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서구 댄스교습 학원을 이용한 병원 관계자 1명이 지난 24일 최초 확진된 뒤 그제까지 10명, 어제 10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모두 21명입니다.

어제 확진자는 해당 병원 환자 9명과 관계자 1명입니다. 지금까지 병원 관계자와 가족, 지인, 접촉자 등 모두 393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 제외 양성 20명, 음성 371명이고, 나머지에 대한 검사는 진행되고 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이 병원의 밀집도는 높지 않고 방역수칙을 잘 준수했지만, 종사자가 의료기관 외부에서 감염돼 의료기관 내 집단감염으로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감염 취약계층이 많은 의료기관의 종사자는 감염 관리를 철저히 하고 퇴근 후와 휴일에 사적인 대면 모임이나 고위험시설 출입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서초구의 아파트 입주민 대상 사우나에서도 어제 4명 더 확진돼 지난 18일 주민 1명이 최초 확진된 뒤로 지금까지 69명이 확진됐습니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다음 달 3일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거리두기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공공기관, 민간기업에서는 재택근무 3분의 1을 시행해 주시기를 강력하게 권고드린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