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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북한을 방문했던 뉴욕 타임스 칼럼니스트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3가지 오해를 하고 있다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인식을 비판했습니다.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은 북한의 위협을 당장은 관리 가능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외교가 작동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북 제재와 전쟁 언급이 북한을 핵 포기로 이끌 것이라는 인식은 오해다.

최근 닷새 동안 북한을 다녀온 니콜라스 크리스토프 뉴욕 타임스 칼럼니스트는 사설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갖는 3가지 오해 중 하나를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는 "북한에서 만났던 모든 북한 관리들이 핵 포기는 불가능하다고 말했고, 북한이 핵무기를 생존을 위한 결정적 요소로 생각하고 있는 것을 미 정보당국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의 대북 역할론을 두 번째 오해로 꼽았습니다.

"김정은이 시진핑 주석을 모욕하는 행동을 해왔고, 중국 관리들은 19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 기간에 북한이 추가 핵실험이나 미사일 도발을 할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크리스토프는 북한 조기붕괴론이 세번째 오해라며 "북한 붕괴가 언젠가 일어나겠지만 내일 일어날 것으로 기대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해를 근거로 북한에 대해 접근하면 충돌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를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은 공개 석상에서 처음으로 북핵 문제의 외교적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존 켈리(백악관 비서실장) : "현재 위협은 감당할 수준이지만, 시간이 지나 더 커져도... 외교로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현지 언론들은 켈리 비서실장의 언급이 북한에 대해 강경 발언을 쏟아내며 군사옵션 사용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 변화와 관련 있는지 주목된다고 전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