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장 “대선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에 역량 집중”_베토 클라인 뉴 함부르크_krvip

양건 감사원장은 올 연말 대선을 앞두고 공직 기강을 확립하는데 감사 역량을 집중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양건 원장은 오늘 감사원에서 열린 개원 64주년 기념식 기념사에서 올 연말 대통령 선거를 앞둔 전환기를 틈타 공직기강이 이완되거나 무사안일 풍토가 확산될 수 있다며 공직자들이 중심을 잡도록 감사원이 견인차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양 원장은 특히 하반기 감사 운영 방향과 관련해 선거전 공직기강 확립에 감사역량을 집중해 각종 이권개입과 특혜제공 등 공직자 비위와 민생 현장의 무사안일한 업무 행태에 단호히 대처하라고 말했습니다. 또 재정건전성 위험 요인에 선제적, 적극적 대응을 하기 위해 공공부문 채무와 지자체 투자사업을 점검하고, 일자리와 안보력 강화 등 현안에 제때 대처해 미래 성장 기반을 확충하려는 정부 시책에도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양 원장은 아울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재난과 재해 대비 체계의 강화와 서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점검도 계속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기념식에서는 충북 보은교육지원청과 소방방재청 중앙 119 구조단 등이 예산 절감과 국민편익 증진에 기여한 감사결과 모범 사례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