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외무상 4년 만에 방한…“오늘 박진과 면담 조율”_브라질이 헥사 우승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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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 외무상으로는 약 4년 만에 오늘(9일)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특사로 윤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하는 하야시 외무상은 오늘부터 이틀 동안 우리나라에 머물 예정입니다.
하야시 외무상은 이날 저녁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 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일제강점기 강제노역 피해자 배상 문제 등 역사 문제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망했습니다.
하야시 외무상은 내일은 윤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합니다. 교도통신은 하야시 외무상이 취임식 후 윤 당선인과 개별 면담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야시 외무상은 윤 당선인과 면담에서 기시다 총리의 취임 축하 친서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기시다 총리의 친서는 윤 당선인이 일본에 파견한 한일정책협의대표단이 지난달 26일 기시다 총리와 면담 때 전달한 윤 당선인 친서에 대한 답신으로 풀이됩니다.
일본 외무상의 한국 방문은 2018년 6월 한미일 외교장관회담 계기로 고노 다로 당시 외무상이 방한한 이후 약 4년 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