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품을 이용해 ‘거북선’ 만들어요” _노벨 평화상을 받은 사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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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은 나의 분신, 영원히 남을 수 있는 작품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만들고 있습니다" 폐품을 활용해 거북선 만들기를 5년째 하고 있는 광고물 제작업체 사장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양양군 손양면 간리 7번 국도변에서 광고업체를 운영하는 전호선(45)씨. 전씨는 지난 2003년 제작에 들어간 길이 15m, 폭 3.3m, 높이 4.2m 크기의 거북선 완성을 눈앞에 두고 마무리 작업에 바쁜 일손을 놀리고 있다. 전씨가 거북선 제작에 들어간 것은 어릴적 가졌던 이순신 장군에 대한 존경심이 발로가 됐다. 어려서부터 만들기를 좋아했던 전씨는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을 한번 만들어 봐야겠다는 마음으로 작품제작에 들어갔으며 그렇게 시작한 작업이 5년째를 맞고 있다. 현재의 진행과정은 약 80% 정도, 빠르면 오는 6월께는 완성될 수 있을 것으로 전씨는 예상하고 있다. 설계도를 직접 그린 것은 물론, 작품 소재는 철저히 폐품을 재활용하고 있다. 용머리는 LPG 가스통, 창문은 자동차 바퀴의 휠, 실내 천장의 조명은 오락기 모니터를 고정하는데 사용됐던 사각형 철판이 사용되는 등 버려지는 폐품들이 전씨의 손에서 거북선으로 부활하고 있다. 용머리를 만드는 데는 6개월이나 걸렸다. 전씨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거북선을 만들다 보니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며 "실내공간이 넓어 카페로 활용해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전씨는 또 "거북선 제작에는 2014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의 염원도 함께 들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