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 날씨로 과일재배농 울상 _오늘 베토 바르보사는 어떤가요_krvip

⊙앵커: 궂은 날씨 때문에 복숭아와 살구 등 여름철 과일 소비가 줄고 있는 데다 가격마저 떨어져 프랑스 과일 재배농의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장 피에르 카를리 그릴 씨는 4월 중순에 메론 재배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매일 2헥타르에 달하는 온실에서 메론을 따 시장에 공급합니다. 그러나 최근 메론값이 떨어져 실망이 큽니다. 과일과 채소 판매는 최근까지도 수입상가의 경쟁이나 궂은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았습니다. 세계 최대 식품시장 앙지스에서 정해진 과일의 매매가를 보면 복숭아나 살구 등 대부분의 과일값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과일 재배농들이 비록 손해를 봤지만 앞으로 날씨만 좋다면 지금까지 본 손해를 만회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