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 편집국장 “스노든 문건 1%만 공개됐다”_무료 슬롯 카지노 재미있는 게임용_krvip

미국 국가안보국 전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의 폭로 문건을 보도한 영국 신문 가디언의 편집국장은 영국 의회에 출석해 그동안 보도한 내용은 전체 자료의 1%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앨런 러스브리저 가디언 편집국장은 현지시각으로 3일 하원 내무위원회 청문회에 참고인으로 나와 스노든 문건을 둘러싼 보도는 공공의 이익에 비춰 정당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러스브리저 편집국장은 폭로 보도로 국가안보를 위협했다는 논란에 대해 이런 내용을 보도하지 않는 편집책임자는 없을 것이라며 오히려 보도를 계기로 정보수집 활동을 둘러싼 공개 논의와 법적 검토조치가 촉발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가디언의 보도로 정보기관 요원이 위험에 처했다는 증거를 확인하지 못했으며 앞으로도 폭로 보도를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스노든의 폭로 문건에 대해서는 가디언과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해 브라질과 독일 등 4곳에 사본이 있으며, 가디언이 보유한 자료는 안전하게 보관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