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고용” 톨게이트 노조 요금수납노동자들 청와대로 행진_돈을 많이 벌게 해주는 주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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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쟁의 행위를 하고 있는 톨게이트 노조가 4차 교섭을 앞두고 청와대 면담을 요구하며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한국노총 톨게이트 노조와 민주노총 톨게이트 노조 조합원 7백여 명(주최 추산)은 오늘(21일) 오후 2시반 쯤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서 청와대 사랑채 쪽으로 행진했습니다.

이들은 이어 사랑채 앞에서 집회를 열고 "톨게이트 요금수납 노동자 직접 고용 해법의 칼자루는 청와대가 쥐고 있다"며 "청와대에 입장을 묻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요금수납 노동자의 25%가 자회사를 끝까지 반대했고, 대량 해고된 후 두달 가까이 거리 투쟁을 하고 있지만 이탈자가 거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도로공사는 요금수납노동자를 고용하는 자회사 체제를 중단하고 직접 고용 방식으로 실질적인 교섭에 들어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도로공사 톨게이트 요금 수납 업무를 해온 비정규직 노동자 약 1천500명은 자회사 전환 방식의 정규직 전환을 거부하면서 계약 해지와 동시에 쟁의행위에 돌입했습니다.

이들이 가입한 노동조합은 한국노총, 민주노총 소속으로 나뉘어 있지만 공동 교섭단을 꾸려 도로공사와 3차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4차 교섭은 내일(22일) 열릴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