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피아니스트의 독도 사랑 _사막 카지노_krvip

英 피아니스트의 독도 사랑 _우승한 토론 밴드_krvip

<앵커 멘트> 세계적인 음악가 마이클 호페가 독도를 주제로 피아노곡을 작곡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곡명을 '다케시마'가 아닌 '독도를 위한 기도'로 정하면서, 한국에 대한 그의 애정을 담았습니다. 모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드라마 '가을동화'에 삽입된 아름다운 피아노 곡으로 국내에 널리 알려진 마이클 호페. 스웨덴 보컬 그룹 '아바'와 영화 음악의 거장 반젤리스 등을 발굴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그가, 최근 '독도를 위한 기도’라는 신곡을 발표했습니다. 호페는 세계 주요 언론들이 독도를 국가간 영토 분쟁 지역으로 다루는 것을 보고,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곡을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마이클 호페(피아니스트): "독도에 마침내 화합과 평화를 불러오는 곡을 쓰고 싶었습니다." 원제는 '프레이어 포 독도', 다케시마가 아닌 '독도'로 이름 붙인 것은 이곳이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분명히 하겠다는 뜻입니다. <인터뷰>김혜민(대학생): "외국 작가가 우리나라 독도에 대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이런 음반을 냈다는 것 자체가 되게 인상 깊었어요." 호페는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 제정 조례를 선포한 지 1년이 되는 내년 3월에 내한 공연을 열어, 평화의 선율을 전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