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아름다운 청년의 뒷모습을 봤습니다” [잇슈 키워드] _플루미넨세의 패배 또는 승리_krvip

두 번째 키워드는 '지하철'입니다.

지하철 의자에 앉으려고 봤더니 무언가 묻어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한 청년의 행동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 청년을 한번 보시죠.

쪼그려 앉아 지하철 의자를 닦고 있습니다.

뭘 흘린 걸까요.

잘 안 닦이는지 팔이 크게 흔들릴 정도로 열심히 문지르는 모습인데요.

알고 보니 누군가 의자에 토해놓고 치우지 않고 간 걸 닦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 청년은 다른 승객들에게 상황을 친절하게 설명하고는 오물이 묻었던 그 자리에 자신이 앉았다고 합니다.

같은 칸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한 승객은 청년에게 손을 닦으라고 물티슈를 건넸는데, 아름다운 청년의 뒷모습을 보고 마음이 뭉클해졌다고 합니다.

네, 누가 봐도 쉽지 않은 선행이죠.

댓글에도 청년의 행동을 칭찬하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