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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끔찍한 납치나 유괴 사건이 자주 일어나서 아이를 둔 부모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런 일을 겪었을 때 어떻게 하면 잘 벗어날 수 있을까요?

<리포트>

지난해 미국의 한 대형 할인매장.

유괴되던 7살배기 아이가 비명을 길게 지르자, 용의자가 결국 범행을 포기하고 달아납니다.

대낮에 필라델피아의 거리에서 유괴되던 10살 난 여아도 소리를 지르고 몸부림을 쳐서 자신과 남동생이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유괴가 시도된 어린이의 2/3가 탈출에 성공한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낯선 사람이 나쁜 의도로 접근할 때 어린이가 이를 쉽게 직감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레베카 베일리(심리학자) : "저항하고 발로 차고 모든 것을 다해야 합니다."

재작년 미국 사회를 경악하게 한 유괴 사건의 피해자 '두가드' 씨.

11살 때 길을 묻는 낯선 이를 따라갔다가 18년 동안 감금 생활을 했던 사실이 밝혀졌죠.

그녀는 순간의 선택이 자신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았다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