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발주 ‘비파괴검사’ 담합 업체 기소 _카지노 비치 햄버거_krvip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하는 LNG탱크 비파괴검사 용역 입찰을 담합한 혐의로 업체 대표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는 G사 대표 김 모 씨(59) 등 비파괴검사 전문업체 대표 5명을 입찰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씨 등은 지난 2003년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통영생산기지 LNG탱크 비파괴검사 용역 입찰을 시작으로 2009년까지 모두 10차례 입찰에서 담합 행위로 4백50여억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낙찰 예정사를 사전에 정한 상태로 입찰에 참여해 일감을 받은 뒤, 참여 지분대로 이익을 나눈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

검찰은 지난 2011년 업체들 사이에 지분 문제를 두고 다툼이 벌어지면서 담합이 끝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