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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령 운전자들의 사고가 늘고 있는 가운데 노인들이 자율적으로 운전면허를 반납하도록 유도하는 곳이 있습니다.
<리포트>
'아이치 현 오카자키' 시의 자동차 학원.
70살 이상 운전자들이 모였습니다.
블랙박스가 설치된 차량에 올라타는 노인 운전자들.
본인의 운전 모습을 녹화해 객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지역 경찰이 주선한 자리입니다.
<인터뷰> 오노(오카자키경찰서 교통과장) : "(자신을 과대 평가하는 노인들이) 스스로 잘못된 부분을 인식해 납득하길 바랍니다."
89살 야마자키 씨.
64년 전 면허를 딴 뒤 매주 가족들과 드라이브를 다녀 운전만큼은 자신이 있습니다.
자신 있게 차에 올라타고 코스를 돌기 시작한 야마자키 씨.
그런데 멈추라는 표지판에서 제대로 멈추지를 못했고 차고에 차를 집어넣을 때도 여러번 부딪쳤습니다.
좁은 시야와 주의력 결핍 때문입니다.
이렇게 촬영된 영상을 함께 보면서 각자 자신의 운전 모습에 대해 확인했는데요.
처음으로 영상을 통해 자신의 운전 모습을 확인한 야마자키 씨.
사고를 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실감한 야마자키 씨는 고민 끝에 일주일 후 면허를 자진 반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