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간 또 폭설 예보…‘최고 30㎝’ 더 내릴 듯 _기사 작성으로 돈을 벌다_krvip

강원 산간 또 폭설 예보…‘최고 30㎝’ 더 내릴 듯 _스팀롤 포커_krvip

<앵커 멘트>

어제(1일) 새벽까지 폭설이 내렸던 강원 영동지역에 또다시 눈이 시작됐습니다.

대관령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상용 기자? 지금 눈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눈은 밤사이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는데요.

날이 개면서 지금은 눈이 그친 상태지만 하늘엔 먹구름이 가득합니다.

영동지역에 다시 내린 눈은 7cm 안팎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적설량은 향로봉이 68.5cm로 가장 많고, 미시령 62 대관령 39cm 등입니다.

현재 대설특보가 발효된 지역은 없습니다.

영동고속도로와 강원 도내 국도, 지방도는 제설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져 차량운행에도 지장이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산간도로의 경우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도로 면이 언 곳이 많아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다시 눈발이 굵어지면서 산간지역은 내일 밤까지 5에서 20, 많은 곳은 30cm의 눈이 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또 다른 영동지역은 20에서 50mm의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습기가 많아 무거운데다, 또다시 많은 눈이 예상돼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관령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