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독·과점 공기업 비리’ 전면 수사 _베타 콘테스트 유인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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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20여개 공기업 비리에 대해 전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특히 주요 공기업 6곳에 대해서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직접 수사에 나선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노윤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검찰청은 전국 일선 검찰청 특수부에 공기업 비리와 관련된 배당을 끝내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수사가 시작된 석탄공사와 증권 선물거래소등을 포함해 주요 공기업 20여 곳이 대상입니다. <녹취> 최재경(대검 수사기획관) : "비리가 중대하여 국가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은 대검 중수부에서 직접 수사할 방침입니다." 이와관련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지난 달부터 주요 공기업 6곳에 대해 집중 내사를 벌여온 것으로 K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대상은 에너지 부문 공기업인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 국책은행인 산업은행, 건설 부문 공기업인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 한국도로공사입니다. 석유공사와 가스공사는 막대한 정부 예산을 지원받고 있지만 별다른 감독 장치가 없다는 점에, 주택공사와 토지공사, 도로공사는 사업 이권이 커 비리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검찰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54년동안 국책은행의 지위를 누려온 산업은행은 이명박 대통령이 권위적 공기업의 상징으로 지목한 곳입니다. 검찰은 이 가운데 한두 곳에 대해 이번주안에 본격 수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검찰은 감사원등 유관기관 협조하면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때까지 수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혀 공기업 사정 바람이 어디까지 확산될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