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에 英 젊은이들 ‘군대행’ _쉰들러 리스트가 수상한 상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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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융위기 여파로 영국 젊은이들이 군부대로 향하고 있습니다. 일자리를 얻기 힘들어지자 안정적인 일자리인 군부대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박찬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영국의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얻기 위해 찾은 이곳은 병역 관리사무소입니다. 이들은 안정적 일자리로 군대를 선택해 이곳에 왔습니다. <인터뷰> 앤소니 핏필드(영국군 지원생) 18달의 혹독한 훈련을 거치면 해외에 파견돼 군인으로서 일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이처럼 요즘 많은 영국 젊은이들이 군대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로 일자리를 얻기가 힘들어지자 목숨을 담보로 하긴 하지만, 안정적인 보수를 받을 수 있는 군인이 되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인터뷰> 솔 팔로우즈(영국군 지원생) 영국군 역시 해외에 파병할 추가병력 3000명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능한한 빨리 신병을 모집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열정하나만 믿고 들어가기엔 영국군의 훈련은 너무도 혹독합니다. 지난해 영국군에 지원했던 4000명 가운데 30%인 1200명은 중도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KBS 뉴스 박찬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