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독서 비용은 술값의 4분의 1”_포커를 배우는 사람_krvip

“직장인 독서 비용은 술값의 4분의 1”_게임 테스트로 돈을 벌다_krvip

직장인들이 매월 독서에 쓰는 비용이 술값 지출의 4분의 1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최근 직장인 천백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들은 한 달에 평균 3만 2천 원을 들여 2.6권의 책을 읽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술자리에 참석하는 횟수는 5.8회였고 월 평균 음주 관련 지출은 12만 6천 원에 달했습니다. 결국 술 마시는데 쓴 비용이 독서 비용의 4배가량 되는 셈입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의 경우 한 달 평균 독서 비용이 2만 5천 원인 데 비해 술값으로는 7.3배에 달하는 18만 2천 원을 쓰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여성 직장인의 한 달 독서비는 4만 천 원이었고 음주 비용은 9만 8천 원 정도였습니다. 응답자들이 주로 읽는 책은 소설이나 시 등 문학류가 34%로 가장 많았고 비즈니스, 경제 관련 서적 27%, 직무 관련 서적 14%, 사회과학과 역사서 13% 등입니다. 독서를 자주 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라는 응답이 58%로 가장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