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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출생한 아이는 천식에 잘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밴더빌트 대학 천식연구소소장 티나 하터트 박사는 감기와 독감 시즌 절정기를 4개월 정도 앞둔 시기인 가을철에 출생한 아이들은 다른 시기에 태어난 아이들에 비해 천식 발생률이 30%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하터트 박사는 1995-2000년 사이에 출생한 아이들을 초기 아동기까지 추적조사 한 결과 이러한 사실이 밝혀졌다면서 이는 겨울철 바이러스 감염이 천식과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천식은 유전적 위험요인이 있지만 겨울철 바이러스, 특히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이 유전적 요인을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하터트 박사는 밝혔다. 거의 모든 유아가 생후 3-6개월 사이에 RSV에 감염되지만 별 심각한 합병증 없이 사라지는 게 보통이다. 가을에 출생한 아기는 모체의 항체에서 자기자신의 독자적인 항체로 이행되는 취약한 시기에 겨울을 맞게 되는데 신생아 자체의 면역체계는 생후 6개월이 되어야 완전히 형성된다는 것이 하터트 박사는 설명이다. 이제는 겨울철 바이러스 감염을 막으면 천식도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문제가 남았다면서 겨울철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백신 밖에 없는데 아직 이런 백신이 하나도 없는 형편이라고 그는 지적했다. 현재 진벡(GenVec), 메드임뮨(MedImmune) 등 일부 제약회사들이 RSV백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 연구결과는 '호흡기-중환자의료의학 저널(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