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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의 해외자금 투자를 제안하면서 송금경비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채는 국제 금융사기단 '나이지리안 419' 조직에 연루된 내국인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외사과는 65살 박 모 씨를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해 1월 자신이 다니는 서울시 부암동의 한 교회에서 해외 은행에 예치 중인 2백80여억 원을 국내 공익사업에 사용하려 하는데 송금 수수료가 필요하다며 이 교회 목사 등 6명으로부터 12억여 원을 받아 해외은행 계좌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피해자들에게 정교하게 위조된 해외은행 잔고 증명서를 제시한 점과 제3자 명의로 된 해외 은행 계좌에 돈을 송금한 점 등으로 미뤄 박 씨가 나이지리안 419 조직에 연루됐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투자 유치나 비자금 관리 등을 제안하며 해외 송금 경비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기는 '나이지리안 419' 범죄는 지난 7월 로마에서 열린 인터폴 회의에서 공조수사 방안이 집중 논의됐으며, 조직 근거지로 알려진 나이지리아 형법상 사기죄가 제419조에 해당돼 이같은 이름이 붙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