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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 손턴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행은 22일(현지시간) '세컨더리 보이콧'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은 재무부의 추가 대북제재에 대해 "확실히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손턴 대행은 이날 뉴욕 외신기자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솔직히 이것은 (북핵) 문제를 평화롭게 해결할 우리의 마지막 최선의 기회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북한의 잇따른 핵·미사일 도발과 '수소폭탄 시험' 위협 등과 관련해 "우리는 훨씬 더 도발적인 행동으로 나오는 것을 보고 있다"면서 "그런 행동은 용인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태평양에서 수소폭탄 실험을 할 수 있다는 북한의 위협에 대해서는 "추측하고 싶지는 않다"면서도 "그런 행동에 대해서는 매우 일치되고 결연한 국제사회의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턴 대행은 북한의 이러한 행동이 최근 잇따른 국제사회의 제재 때문에 실제로 강력한 압박을 받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북한이 확실히 많은 압박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것은 북한이 느끼는 압력과 북한이 직면한 국제사회의 일치된 비난에 대한 반응으로 평가하는 게 타당하다"고 말했다. 또 "북한에 대한 압박을 늘리는 전략이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턴 대행은 "핵무기를 얻으려는 김정은의 목적은 분명히 김 씨 정권 아래에서 한반도를 통일하려는 북한 정권의 오래 바람을 완수하고, 핵무기를 확산하고 다른 나라를 협박하는 것"이라며 이런 이유에서 반드시 김정은을 협상 테이블로 데려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의 대북제재 협조와 관련해 "중국과 밀접하게 협력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 계속 중국이 더 제재하도록 밀어붙일 것"이라며 "이는 효과가 있어야 하고,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