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北 근로자 평균 월급 50∼60달러 _포커 아라이알 다주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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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북한 근로자들의 월급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50에서 60달러로 북한 근로자 평균월급의 두세배 수준입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는 오늘 북측 중앙 특구개발 지도총국으로부터 지난달 받은 서류 한건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9월 생활비 계산지불서라고 적힌 이 서류에는 개성공단 모 입주업체에서 일하는 재봉공과 보조공 등 북한 근로자들 46명의 월급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인터뷰>김석진(개성공업지구관리위 서울지사장):"투명성을 보장할 수 있는 자료를 수차 요구했었습니다.자기들이 실제 지급할 수 있는 근거서류를 우리에게 주겠다.그래서 이번에 보내오게 된 것입니다." 개인별 월급의 지급총액은 근무시간과 직책에 따라 50달러에서 60달러. 북한 공식환율인 달러당 140원으로 계산해 북한돈 7천원에서 8천원 가량을 지불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 북한 일반 근로자 평균 월급이 2천5백원에서 3천원 정도임을 감안할 때 2-3배 정돕니다. 서류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의료,교육비 등 사회문화시책비를 개인별 지급총액에서 30%씩을 공제한 뒤 나머지를 주고 있습니다. 오늘 공개된 명세서는 서류상 근로자가 임금을 수령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실제 전달여부까지 확인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통일부는 앞으로 투명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임금을 직접 근로자에게 지급할 수있는 방안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