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앱 ‘위스퍼’ 위치추적, 미 국방부와 공유”_아비앙카는 이미 자리를 잃었습니다_krvip

“익명 앱 ‘위스퍼’ 위치추적, 미 국방부와 공유”_돈을 벌 수 있는 친환경 앱_krvip

익명 애플리케이션으로 유명한 '위스퍼'(Whisper)가 사용자들의 동의 없이 사용자 위치를 추적하고 이를 미국 국방부와 공유해 왔다고 현지시간 16일,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가디언은 '위스퍼'가 익명성을 보장하며 '인터넷에서 가장 안전한 장소'라고 주장해 왔으나 실제로는 위치정보 제공에 동의하지 않은 사용자들의 위치까지 추적하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위스퍼는 간단한 메시지를 사진 등의 이미지에 겹쳐서 보낼 수 있는 앱으로, 지난 2012년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수백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위스퍼는 특히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을 사용하기 힘든 군(軍) 관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등 익명 앱 열풍을 주도해 왔습니다. 가디언은 과거 이라크전 참전 용사와 불법 이민자 등을 찾고자 위스퍼와 협력해 왔는데, 이번에도 새 기사를 위해 위스퍼 본사를 찾았다가 이런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위스퍼와의 관계를 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