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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간부들이 정성을 모아 시력장애가 있는 장병의 어머니 개안수술을 지원한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16일 육군 제52군수지원단에 따르면 의무보급정비근무대에 복무중인 정웅태(22) 일병의 어머니가 20여년전부터 고도근시 장애로 사물을 분별하기 힘든 시력장애 5급의 상태로 어렵게 생활해 온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정 일병의 가정환경은 아버지가 실업상태여서 5명의 동생들을 포함해 모두 8명의 대가족이 13평 남짓의 비좁은 방에서 생활하는 생활보호대상가구로 한달에 80만원정도의 정부보조금으로는 어머니의 치료비는 고사하고 생활비에도 못미쳤습니다. 이같은 사연을 듣게 된 군부대는 최근 의무보급정비근무대 간부들을 중심으로 정 일병 어머니의 수술비를 모금, 지난 8일 20년이상 미뤄왔던 정 일병 어머니의 개안수술을 지원했습니다. 정 일병 어머니는 현재 양쪽 눈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으며 회복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정 일병은 "군생활중 시력장애가 있는 어머니의 안부가 무엇보다 걱정이었는데 간부들의 도움으로 간절한 소망이 이뤄졌다"며 "씩씩한 군인이 된 자신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실 어머니를 생각하면 저절로 웃음이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정 일병이 남다른 책임감과 성실함으로 복무하는 모범적인 병사였기에 이같은 사연이 알려지면서 자발적인 도움의 손길이 잇따랐다"며 "군에서 장병 가족의 화목을 찾게 해 준 것같아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