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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한.일 정상간이 전화 통화를 갖고 정상 회담을 갖는데 원칙적으로 동의했습니다. 조만간 외교 실무 협의를 거쳐 한.일 정상 회담이 열릴것으로 보입니다. 김도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오전 아베 신조 일본 신임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적절한 시기에 정상회담을 갖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양 정상이 적절한 시기에 만나 한.일 관계 증진 방안에 관해 의견 교환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관련 사항은 외교 경로를 통해 협의하기로 했다고 윤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오늘 전화 통화에서 아베 총리는 자신의 재임 기간 중 한.일 우호협력 관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고 윤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에 대해 한.일 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서는 상호간 신뢰와 존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아베 총리의 취임을 계기로 한.일 관계 우호 협력관계가 발전하고 지역의 평화와 협력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 양 정상은 또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한.일 양국을 비롯한 관련국들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오늘 전화 통화는 오전 10시 반부터 15분간 이어졌으며, 지난 26일 노 대통령이 아베 총리의 취임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낸 데 따른 답례 차원으로 아베 총리측에서 전화를 걸어온 데 따라 이뤄졌습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