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유해성 은폐’ 애경산업 前대표 구속기소_미성년자로서 온라인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가습기 살균제 피해사건을 재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가습기 메이트' 판매사인 애경산업 고광현 전 대표를 증거인멸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했습니다.

양 모 전 애경산업 전무도 같은 혐의로 함께 구속기소 됐습니다.

고 전 대표 등은 2016년부터 최근까지 가습기 살균제 관련 자료와 이메일 등을 숨기고, 폐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증거를 숨기던 시기는 검찰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사건 특별수사팀'을 꾸리고 본격적으로 수사를 진행하던 때였습니다.

검찰은 앞서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해 애경에 넘긴 SK케미칼(현 SK디스커버리) 박철 부사장도 지난 14일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