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시진핑 만나나?…63년 만에 관계 정상화 가능성_시간을 벌어 오사스코_krvip

교황-시진핑 만나나?…63년 만에 관계 정상화 가능성_만남 사이에 아이디어를 내기_krvip

프란치스코 교황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비슷한 시기에 미국을 방문해 두 사람이 만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교황은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미국 워싱턴D.C.에 머물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만나는 등 모두 엿새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소화합니다.

시진핑 주석의 방미 일정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오는 22일 미국 시애틀 방문을 시작으로 24일 워싱턴, 26일에는 유엔 정기총회가 열리는 뉴욕으로 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베이징 소식통들은 양측이 근년들어 서로 관계 개선의 신호를 보내온 만큼, 두 사람의 만남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홍콩 언론은 바티칸이 이르면 올해 말이나 타이완 대선이 끝난 뒤인 내년 초쯤, 1951년 대만 정부를 인정하면서 단절된 중국과의 관계 정상화를 선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