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행담도개발사업 관련자 조사 _큐브 포커 개념_krvip

감사원은 오늘 한국도로공사의 행담도 개발사업 의혹과 관련해 오점록 전 도로공사 사장을 시내 모처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감사원은 오 전사장을 대상으로 도로공사가 행담도 개발사업에 참여하게 배경과 김재복 행담도개발주식회사 사장과의 관계, 도로공사가 천억원의 보증을 서게 된 배경 등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사원은 또 김재복 행담도개발주식회사 사장과 문정인 동북아시대 위원장, 손학래 현 도로공사 사장도 곧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감사원은 문 위원장에 대해 행담도개발주식회사의 채권발행 과정에 추천서를 써준 사실의 적법성 등에 대해, 손 사장에 대해서는 채권발행 진행과정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감사원은 김재복 행담도개발주식회사 대표와 오점록 전 도로공사 사장에 대해 출국금지를 요청했으며, 조만간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