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활용처 늘려야”…‘한국어 세계어 시대’ 심포지엄 열려_코너 베팅의 가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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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졸업 이후에도 한국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정책적으로 한국어 활용처를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교육부는 '한국어 채택 지원사업' 20주년을 맞아 오늘(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한국어 세계어 시대, 세계 속의 한국어교실을 말하다'를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열었습니다.

한국어 채택 지원사업은 외국의 정규 초·중·고교에서 제2외국어 또는 선택 과목으로 한국어를 채택할 수 있도록 물적·인적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교육부는 1997년 미국 대입시험(SAT)에 한국어 과목이 포함된 것을 계기로 사업을 시작하고 각국에 한국어반 개설 지원과 교사 파견, 현지 교원양성·연수 등을 진행해 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기준으로 28개국, 1천423개 학교에서 12만5천여명의 학생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우크라이나 교육과학부 차관을 비롯해 러시아·몽골·호주 등 31개국 교육당국 관계자와 한국어 교육자 등이 참석해 해외 한국어 보급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