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특정 상황에 일희일비보다 북미회담 성공에 집중”_내기한 건 다 효과가 있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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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특정 상황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회담 성공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오늘(17일)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 회의 현안보고에서 "차분하게 북측의 의도를 관찰하면서 대화 모멘텀을 지속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가 이번 북미정상회담의 핵심 이슈인 만큼 북미 양측의 입장을 조율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면서, 북미가 정상회담 직전까지도 추가 접촉을 가지며 회담 내용을 조율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강 장관은 또 북미정상회담 준비 과정에서 한미 공조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면서, 종전선언 등 평화체제 구축 문제를 미국과 계속해서 협의하고, 한미 양측의 긍정적인 대외 메시지가 나올 수 있도록 조율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다음 달까지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집중하겠다면서, 특히 오는 22일 한미정상회담 등의 계기를 적극 활용해 북미의 현실적인 접점을 만들기 위해 창의적인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건설적 역할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