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계모임 회원, 계주 상대로 곗돈 반환 소송 _카지노의 광대 문신 디자인_krvip

최근 '다복회' 등 큰 규모의 계가 깨지면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강남 일대에서 운영돼온 계 모임의 회원이 계주를 상대로 10억원대의 곗돈과 대여금 등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냈습니다. 서울 잠원동에 사는 주부 권모 씨는 계 모임 계주 한모 씨를 상대로 곗돈과 대여금 등으로 자신에게 받아간 13억 5천만원을 돌려달라며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권씨는 소장에서 지난 2007년 8월 곗돈 1억원을 냈는데 돈을 돌려받지 못한 데 이어, 같은 해 12월 3억 원을 빌려주고 매달 2천 만원씩 받기로 했지만 전혀 돌려받지 못하는 등 한씨로부터 모두 13억 5천만원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주 한씨는 지난 10월 계원들과 연락을 끊고 잠적해 사기 등의 혐의로 형사고소를 당한 상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