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기업들, 평양 국제상품전 대거 참가_포커 슈트 주문_krvip

중국 기업들이 최근 북한 평양에서 열린 춘계국제상품전에 대거 참여해 대규모 경협과 투자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 소식통 등에 따르면 200여 개 중국 기업이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평양 춘계국제상품전에 참가했습니다.

참가 기업들은 북한 공기업들과 농업, 전자, 기계, 건축, 식품, 일용품, 배수 등의 분야에 대한 협력을 모색했습니다.

평양 춘계국제상품전은 북한 최대 규모의 국제전시회로 15개국 260여 개 업체가 참가했는데 이 가운데 70%가 중국 기업이었습니다.

박태성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등 '친선 참관단'은 지난달 14일 중국을 방문해 11일 동안 중국 전역을 둘러보며 대규모 경협을 모색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도 최근 정례 브리핑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중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경제건설로 전환하는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고 평가하고 북한의 경제 발전과 민생 개선을 지지한다고 말한 바 있다"며 북한에 대한 경제 지원 의지를 내비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