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를 찍어…집에서 나가”, ‘비정’한 엄마_화장품 팔아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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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의 한 초등학교 모의 투표에서 7세 아들이 도널드 트럼프를 찍었다는 이유로 집에서 내쫓은 ‘비정한’ 엄마가 당국의 조사를 받았다.

현재 엄마의 신분은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아들이 흑인인 점을 볼 때 엄마 역시 흑인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미국 폭스 방송에 따르면 텍사스 주 프레즈노에 사는 엄마가 휴대전화로 찍어 페이스북에 공개한 2분여간의 동영상에는 흑인 소년이 등장한다.


이 소년은 현관문을 등진 채 집안 복도에 서 있고 이 소년의 엄마로 보이는 여성이 소년을 혼내는 목소리가 들린다. 엄마는 계속해서 소년에게 “그러니까, 네가 도널드 트럼프를 찍었다고?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친다. 현관 앞에는 엄마가 싸놓은 소년의 짐가방도 보인다.

소년은 울면서 발버둥을 쳤지만, 소용없었다. 엄마는 아들에게 "우리 엄마가 트럼프를 찍었다는 이유로 나를 내쫓았어요"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과 옷 가방을 함께 쥐여주고 소리를 지르며 나가라고 했다. 날이 어두운 저녁인데도 아들을 집에서 쫓아낸 엄마는 그를 따라가면서 계속 동영상을 찍었다.

인도에 서 있던 아들에게 엄마는 "왜 트럼프를 찍었느냐"고 물었고, 아들은 "TV에서 트럼프를 많이 봐서"라고 답했다.

포트벤드 카운티 경찰국과 아동보호국이 동영상을 보고 즉각 엄마를 조사했다고 폭스 방송은 보도했다.

가족을 만난 조 루에러 형사는 아동의 건강은 좋아 보였고, 엄마는 장난이었다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조사는 계속 진행 중으로 엄마에게 아동학대와 같은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