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간 눈 소강 상태…‘최고 10㎝’ 더 내려_텍스트를 번역하고 돈을 벌어보세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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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 산간 지역에는 이틀 새 최고 70센티미터에 가까운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지금은 눈발이 가늘어 졌지만, 밤새 도로에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빙판길 사고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강규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관령 등 영동 산간지역에 내린 폭설은 이틀째에 접어들면서 눈에 띄게 세력이 약해졌습니다. 강원 산간지역과 경북 북부 산간지역에 내려졌던 대설경보와 대설주의보도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곳에 따라서는 여전히 시간당 1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은 향로봉이 68.5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미시령 60, 대관령이 36센티미터 등입니다.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과 한계령, 진부령 등 밤새 제설작업이 펼쳐진 산간 고갯길은 현재 소통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하지만 낮은 기온으로 일부 구간 노면이 얼어붙은 상태여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오후 늦게 다시 내리기 시작해 주말인 모레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곳에 따라 앞으로 최고 10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수 있다며,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